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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 남현희 임신, 강화도, 동창, 카톡, 아버지(아빠), 전창수, 인스타, 재벌 3세, 성전환, 뉴욕, 51조, 말투, I am, next time/유튜버 로알남, 유튜버 노네임
아무개 강 2023. 10. 28. 15:23
전청조 인스타그램
전청조 말투 : I am, next time
펜싱 전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가 카카오톡에서 사용한 영어 표현이 인터넷에서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JTBC가 전청조와 유튜버 A 사이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후, 전청조가 영어를 서툴게 사용한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전청조는 미국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며 오랜 유학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한국어가 서툴어 영어를 섞어 사용했습니다.
전씨와 A씨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전청조가 A씨에게 "Ok(오케이). 그럼 Next time(넥스트 타임·다음 번)에 놀러 갈게요"라는 메시지를 보냈으며, "Wife(와이프·아내)한테 다녀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ok 했어서 물어봤어요. But your friend(벗 유어 프렌드·하지만 네 친구)랑 같이 있으면 I am(아이 엠·나는) 신뢰에요~"라고 적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러한 화법을 따라하며 전청조의 영어 표현을 웃기는 밈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들도 이 밈을 활용하여 광고와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업체 위메프는 특가 이벤트 페이지에 'I am 특가에요~(광고) OK..Next time은 없어요~!'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한국투자증권은 리포트 제목을 '현대모비스:I am 신뢰에요'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전청조 : 성전환? 남현희 임신? , 남현희 카톡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 씨는 재혼 상대인 전청조(27) 씨가 성전환 사실을 안 후에도 결혼을 결심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전청조 씨가 출소한 시점에서 성전환 수술을 마칠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프로파일러인 배상훈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전청조 씨가 올해 초 여자 교도소에서 출소해 성전환 수술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청조 씨는 2020년에 사기 혐의로 기소되어 각각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다.
2심 재판부는 같은 해 12월 전씨의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뒤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올해 1월 초에 남현희 씨와 연락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남현희씨 자신은 임신한 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전청조가 준 임신테스트기만 두 줄이 나왔다. 전부 두 줄이 나오니 (임신) 확률이 높겠구나 했다”며 “생각해보니 모두 전청조가 준 테스트기였고 매번 포장지가 없는 상태였다. 동생이 가져다 준 테스트기로 검사를 했더니 한 줄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여성이 성전환 수술을 해도 정자가 생기는 것이 아닌데 임신 가능성을 왜 믿었느냐’는 질문에 남씨는 “나도 이상해 산부인과에 가서 진단을 받으려고 했는데 (전청조가) 계속 막아서 못 갔다. 전청조가 책임지겠다며 같이 살고 싶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전청조씨를 제포한 후 경찰이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주민등록증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전청조 씨를 스토킹 및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전청조 : 재벌 3세, 뉴욕도 아닌 강화도 출생
남현희의 예비 남편인 전청조(27) 씨가 여성이며 전과범이며 사기 혐의로 복역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인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청조 씨의 강화도 동네 지인인 A씨는 전청조 씨를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며, 전청조 씨가 재벌가 출신이거나 부유한 가정에서 왔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A씨에 따르면 전청조 씨의 어머니는 강화도에서 홀로 노래방을 운영하며, 그 가정이 부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씨는 전청조 씨가 100% 여성이며 강화도에서 태어나고 여자 중학교를 나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전청조 씨는 전북 남원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 진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A씨는 전씨가 한국경마축산고에서 말산업과 관련된 공부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승마 선수로 활동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A씨는 전씨의 허언증이 심해 말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전씨가 자기 자신은 남자로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았는데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친구들은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A씨는 전청조 씨의 학창 시절과 사기꾼으로 변한 이미지가 현재의 모습과는 다르다고 언급했습니다.
전씨가 '일진'이나 나쁜 친구로 알려진 인물은 아니었으며, 갑자기 성인이 된 후 자신을 이재용 회장과 미팅 등 다양한 환상을 품고 허풍을 떨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에서 최근에 성폭행 혐의를 받는 코치가 극단적 선택한 사건이 있는데 이 사건을 덮으려는 시도가 아닌지 의심한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전청조씨에게 연락을 취하자 그는 "저희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습니다"라고 답한 뒤 돌연 "저는 당사자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다급히 끊었습니다.
전청조 : 아버지(아빠) 전창수
전청조 씨의 아버지, 전창수 씨도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 중인 사건이 드러나며 사기 스캠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청조 씨의 아버지인 전창수 씨는 '로맨스 스캠'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명수배범인으로 현지 경찰의 수배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사기 피해자인 여성 A 씨와의 인터뷰 내용이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되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그는 2015년에 전창수 씨와 처음 만났으며, 전창수 씨가 자신에게 적극적인 구애로 약 2년 반 동안 교제했습니다. 전창수 씨는 결혼을 제안하며 함께 살 땅과 집을 구매하자고 권유했으며, 결국 A 씨의 돈으로 집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전창수 씨는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주장하며 사무실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였고, A 씨는 그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A 씨는 결혼을 고려하며 전창수 씨에게 많은 것을 헌신하였으며, 그에 대한 피해는 3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창수 씨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60여 명에 달하며, 최대 피해자는 16억 원을 피해봤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도 전창수 씨는 검거되지 않은 상태이며, 경찰에서는 특수반을 동원하여 수배 중입니다.
A 씨는 전창수 씨가 일부 돈을 딸인 전청조 씨에게 전달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로알남 : 전청조 폭로 - 51조 계좌
유튜버 로알남은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전청조의 실제 지인입니다. 양심 고백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전청조의 실체를 폭로했습니다.
전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며 전청조가 약 8억원의 사기를 친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전청조가 남현희와의 신혼집으로 알려진 서울 송파구 고급주상복합 아파트인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로알남은 6월 초에 처음으로 전청조와 라운지에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청조는 로알남에게 자신을 "P호텔 혼외자"이자 "재벌 3세"로 소개하며, “본인이 엔비디아 대주주고 IT쪽으로 일도 하고 있고 투자도 하고 있다고 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카지노 사업) 경영권도 물려받았다고 했다”며 어쩌다 자기 자신의 월 수입을 말하게 됐고 비즈니스를 같이 하고 싶어하더라 하면서 로알남은 선을 그었다고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재벌 3세가 저와 사업을 왜 하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 씨가) 제 이름을 많이 팔아서 수강생이 믿었던 것 같다. 저와 카톡한 내용을 보여준다거나 수강생들 앞에서 저한테 전화를 걸어서 친한 척 했다. 전 몰랐다. 또 절 자신이 4년 동안 키운 제자라고 소개했더라”고 밝혔습니다.
로알남의 수강생들에게도 접근한 전청조.
수강생분과 지인들까지 전청조 씨한테 약 8억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전청조는 은행 앱을 켜서 인증서로 로그인을 해서 자신이 51조 원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이로 인해 수강생들이 그의 이야기를 믿게 되었습니다.
로알남은 "제가 들은 것만 8억원이고,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저는 느낌이 이상해서 사업을 하지 않았지만, 제 강의를 듣던 한 사람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분이 자신 지인들에게도 소개시켜줘서 더 많은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남현희 씨의 조카 또한 전청조에게 약 5월 이후에 세 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투자한 것으로 보이며, 전청조가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금을 모으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청조는 현재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며, 서울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은 사기와 사기 미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남현희는 전청조로부터 완전히 속았다고 주장하며, 더 많은 피해자가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청조, 유튜버 노네임에게 접근
★ FTM : Female To Male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사람)
전씨는 FTM 트랜스젠더 유튜버로 활동하는 "노네임"에게 인스타그램 DM으로 접근한 후, 전화 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전씨는 자신을 일반적인 남자로 소개했고, 노네임씨에게 남성성을 더 나타내는(성기재건 추측) 수술을 후원하고 싶다하였지만, 노네임씨는 그 수술은 원치 않으며, 기존에 받은 탑수술(가슴 제거 수술)의 재수술을 원한다 하였습니다.
이후, 전씨가 남현희와의 결혼을 약속한 상황에서 남성성기의 수술 방법 및 여성과의 성관계에 대한 질문을 노네임씨에게 물어봤고, 노네임 씨는 세부적인 정보를 말했습니다.
또한 전씨는 노네임 씨에게 소개할 때 박세리와의 친분을 강조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네임씨는 이후 남현희의 펜싱 아카데미에 초대되어 몇 번 방문을 했으며, 전씨가 남성으로 보이지 않아 의문은 가졌지만 주변 환경에서 재력가로 보여져서 믿었다고 했습니다.
의심이 시작된 것은 전씨가 하루에 두 번이나 홀인원을 기록한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러한 기록이 실제로는 없었으며, 이를 알아낸 후 의심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전씨가 노네임씨에게 1천만 원을 투자하라고 권유를 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성별 정정으로 인해 은행 행정 처리로 대출 조회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위기모면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연락은 끊어졌고, 가슴재수술 후원은 여전히 유효한 상태여서 병원 상담을 다녔고 전씨는 해외 출장으로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었다고 합니다. 결국은 다행하게도 병원 상담비는 다시 받았고 전씨와의 연결은 완전히 종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 : 유튜브 - 로알남, 노네임 / 사진 - 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JTBC 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