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인의밥상 683회 12월12일 회차정보 나레이션출연진 고두심 미리보기

이번 포스팅은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하는 KBS 한국인의 밥상의 나레이션(출연진) 및 회차정보를 간단하게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글을 읽어보셔 방송을 보시면 더 좋습니다.

 

 

한국인의-밥상-회차정보-및-나레이션
▲ KBS 한국인의 밥상

 

KBS 한국인의 밥상의 진행자는 배우 최불암이며, KBS 1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합니다.

 

KBS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한국인의 밥상.

실시간으로 보고 싶지만, TV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시청하고 싶을 때 있으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바로 KBS 온에어를 통해 무료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아래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추가로, 한국인의 밥상 뿐만 아니라 KBS에서 방영하는 드라마와 예능, 뉴스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버튼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KBS-온에어-무료로-시청하기
▲ KBS 온에어 무료로 시청하기

 

KBS 1TV에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있어 오늘의 편성표를 알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찾는지 모르시는 경우.

아래의 KBS 1TV 편성표 바로가기에서 자세히 안내드리니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KBS-1TV-편성표-바로가기
▲ KBS 1TV 편성표 바로가기

 

만일, 본 방송을 놓치셨다면 KBS 한국인의 밥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시보기-재방송-보러가기
▲ 한국인의 밥상 다시보기

 

한국인의밥상 12월12일 683회 회차정보 나레이션 출연진 고두심 미리보기

 

KBS 1TV에서 12월 12일 683회에 방송 예정인 프리젠터이자 내레이션은 배우 고두심입니다.

 

※ 프리젠터란?

어떠한 주제의 내용을 발표 혹은 설명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인데요.

일반적으로 TV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영어로 MC(Master of Ceremonies)라고 표현하는데 진행자의 수에 따라 1MC, 2MC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때 MC라는 용어는 주로 교양 또는 오락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지칭하며, 뉴스 프로그램의 진행자와는 구별됩니다.
추가로,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는 보통 아나운서(Announcer), 앵커(Anchor), 혹은 캐스터(Caster)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즉, 방송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진행자를 지칭하는 용어가 다르게 사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밥상을 살리는 한 꼬집 겨울 소금을 만나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조미료, 소금.

우리나라에서도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삼국시대부터 소금이 공물로 쓰였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조선시대에는 소금 생산을 국가가 직접 관리했을 만큼 소금은 귀한 존재였습니다. 살균, 지혈 작용은 물론 음식 저장의 필수품이었던 소금은 그 자체로 음식의 균형과 맛을 책임지는 핵심 재료이기도 합니다.

겨울 소금, 전통 방식으로 소금을 만들어 건강과 맛을 담아내는 특별한 밥상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지리산의 소금 길을 잇다 - 뽕소금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에는 과거에 소금과 콩을 거래하던 염두고도(鹽豆古道)라는 이름의 길이 있었습니다.

바닷가 하동으로 귀한 소금을 얻으러 나섰던 이 길은 이제 옛날 말이 되었지만, 송형성 씨(63세)는 이곳에서 옛 방식을 따라 뽕소금을 만듭니다.

뽕소금은 사찰 스님과 도인들이 사용하던 소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송 씨는 이 전통을 복원하기 위해 가마솥을 태우고, 소금을 버리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꾸지뽕, 표고버섯, 다시마 등을 활용한 독자적인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꾸지뽕은 당뇨와 고혈압에 좋은 약재로, 신선이 먹는 약나무로도 불렸던 재료인데요.

이렇게 만든 뽕소금은 염도가 낮고 감칠맛이 뛰어나, 소금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뽕소금을 사용하는 송 씨의 요리는 추억과 건강을 담고 있는데, 뽕소금으로 간을 한 훈제구이와 뽕나무 육수로 끓인 백숙은 그야말로 건강한 겨울철 별미이기도 합니다.

 

산골의 겨울 소금 - 붉나무 소금 (충청남도 청양군)

강원도 산골에서 자란 임재천 씨(60세)는 소금이 귀했던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매년 붉나무 소금을 만듭니다.

붉나무 열매에서 채취한 하얀 결정체는 나트륨 대신 천연 사과산 칼슘 성분을 포함해 건강한 짠맛을 제공하는데요.

붉나무 소금을 만들기 위해 열매를 가마솥에 넣고 끓이고 졸이는 과정을 거칩니다. 한 포대의 열매에서 소금 한 줌 정도가 나올 만큼 손이 많이 가지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산을 오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붉나무 소금으로 만든 순두부는 보랏빛 색감을 띠며, 담백하고 은은한 단맛이 일품입니다.

소금으로 간을 한 제육볶음이나 버섯 샤부샤부는 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요리며 임 씨의 정성과 자연의 선물이 담긴 건강 밥상은 그 자체로 삶의 풍요로움을 더합니다.

 

9번 구워 완성하는 자줏빛 보물 - 자죽염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죽염은 예로부터 불가(佛家)에서 약용으로 사용하던 귀한 소금입니다.

김인석 씨(67세)는 故 효산 스님에게 배운 전통 방식으로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고 800℃ 이상의 온도에서 9번 구워 자죽염을 만드는데요. 송진을 넣어 온도를 1,700℃ 이상 올려야 완성되는 자죽염은 보랏빛 보석처럼 신비로운 색감을 띱니다. 자죽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된장과 간장을 담그는 데에도 사용되는데요.

자죽염으로 만든 김치는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되며, 떫은 감의 맛을 우려낸 뒤 만든 감장아찌는 겨울철 밥도둑으로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김 씨는 옛 방식을 지키며 현대인에게 더 건강한 소금을 선보이고자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이렇게 지리산의 뽕소금, 산골의 붉나무 소금, 그리고 불가의 자죽염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소금은 단순히 짠맛나는 조미료를 넘어 삶의 철학과 건강한 밥상을 담아냅니다. 이 소금들이 만들어내는 밥상은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특별한 밥상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KBS 한국인의 밥상 12월 12일 나레이션 출연진 및 회차정보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KBS온에어, 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 곳, 편성표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많은 시청 바랍니다.

 

※ KBS 한국인의 밥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