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682회 12월5일 나레이션 및 회차정보

곰삭은 김치, 청국장, 젓갈 같은 음식은 단순한 겨울 먹거리가 아닌 가족의 사랑과 시간을 담아낸 소중한 음식입니다. 12월 5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하는 한국인의 밥상의 나레이션 및 회차를 간단하게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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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한국인의 밥상

 

KBS 한국인의 밥상의 진행자는 배우 최불암이며, KBS 1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합니다.

 

KBS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한국인의 밥상.

실시간으로 보고 싶지만, TV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시청하고 싶을 때 있으시지 않나요? 그렇다면 바로 KBS 온에어를 통해 무료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아래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추가로, 한국인의 밥상 뿐만 아니라 KBS에서 방영하는 드라마와 예능, 뉴스까지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버튼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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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온에어 무료로 시청하기

 

KBS 1TV에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들이 있어 오늘의 편성표를 알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찾는지 모르시는 경우.

아래의 KBS 1TV 편성표 바로가기에서 자세히 안내드리니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KBS-1TV-편성표-바로가기
▲ KBS 1TV 편성표 바로가기

 

만일, 본 방송을 놓치셨다면 KBS 한국인의 밥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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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밥상 다시보기

 

한국인의밥상 12월5일 682회 나레이션 및 회차정보

 

KBS 1TV에서 12월 5일 682회에 방송될 예정인 프리젠터이자 나레이션은 배우 고두심입니다.

 

※ 프리젠터란?

어떠한 주제의 내용을 발표 혹은 설명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용어인데요.

일반적으로 TV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영어로 MC(Master of Ceremonies)라고 표현하는데 진행자의 수에 따라 1MC, 2MC 등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때 MC라는 용어는 주로 교양 또는 오락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지칭하며, 뉴스 프로그램의 진행자와는 구별됩니다.
추가로, 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는 보통 아나운서(Announcer), 앵커(Anchor), 혹은 캐스터(Caster)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즉, 방송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진행자를 지칭하는 용어가 다르게 사용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맛있게 익어 깊어지는 곰삭은 맛, 겨울 밥상 이야기

겨울이 찾아오면 우리의 입맛을 달래주는 추억의 음식들이 떠오릅니다.

시원하게 삭은 김장 김치,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는 청국장, 그리고 짭조름한 젓갈들. 이러한 곰삭은 음식들은 단순한 겨울철 먹거리가 아니라, 그리운 추억과 가족의 정을 담아낸 특별한 맛입니다.

 

언니가 지키는 곰삭은 밥상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경북 영덕시 병곡면 금곡리의 김위자(61세) 씨와 그의 친정 동생들 이야기는 곰삭은 겨울 밥상의 의미를 보여줍니다.

겨울 김장을 준비하며, 고랭지 배추와 날생선을 넣어 담근 김장 김치는 그들의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특히 생선 한 토막을 두고 형제들이 벌였던 눈치 싸움은 이들의 어린 시절 겨울을 따뜻하게 기억하게 만드는 소중한 추억입니다. 김위자 씨가 삭힌 깻잎김치도 빠질 수 없습니다. 여름에 딴 깻잎에 전갱이 액젓을 더해 만든 이 깻잎김치는 동생들에게 어릴 적 언니의 희생과 사랑을 떠올리게 합니다.

지금도 동생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언니의 곰삭은 밥상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그 이상입니다.

 

구수하게 익어가는 어머니의 밥상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서는 겨울철이면 메주와 청국장으로 한 해를 준비합니다.

해발 1,300미터 두타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 덕분에 이곳은 콩 농사가 유명합니다.

내미로리 어머니들은 찬 서리를 맞고도 잘 자란 콩으로 메주를 쑤고, 청국장을 만들어 가족의 밥상을 채웁니다.

베 보자기로 메주를 싸는 모습은 자식들을 위해 헌신해온 어머니들의 삶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양미리를 넣어 구수하게 끓여낸 청국장찌개와 가자미로 담근 식해는 가난했던 시절 자식들을 위해 무던히도 애쓴 어머니들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어머니들의 밥상은 단순히 삭힌 음식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마음 그 자체입니다.

 

곰삭은 새우젓과 부부의 정 –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은 새우젓의 고향이라 불립니다.

이곳에서 평생을 살아온 주인수(80세) 씨와 이행숙(76세) 씨 부부는 곰삭은 새우젓과 함께 삶을 살아왔습니다.

과거 젓새우를 일일이 손으로 선별하고 염장하며 쪽잠을 자야 했던 힘든 시절도 이젠 추억이 되었습니다.

새우젓을 곱게 삭혀 만들어낸 육젓은 임자도의 대표적인 곰삭은 맛을 상징하는데요.

부부는 민어를 바람에 말려 만들어 민어와 곰삭은 육젓으로 맛을 더한 민어탕을 함께 즐깁니다. 아내가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황석어 조림은 남편에게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삭혀진 음식처럼 깊어진 부부의 정이 느껴지는 임자면의 겨울 밥상은 남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끝으로, KBS 한국인의 밥상 12월 5일 나레이션 출연진 및 회차정보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KBS온에어, 다시보기를 할 수 있는 곳, 편성표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정보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많은 시청 바랍니다.

 

※ KBS 한국인의 밥상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