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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 아버지(아빠), 가수 찰리박(박영철) 별세
가수 찰리박(본명 박영철)은 지난 6일 별세하셨습니다. 그의 나이 향년 68세.
찰리박은 1979년에 미군에서 색소폰 연주로 대중음악계에 데뷔하셨습니다.
그 이후, 아들 전진이 그룹 '신화'로 데뷔하면서 성공적인 가수로 활동하셨고, 두 분은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부자 합동' 무대를 꾸미기도 하셨습니다.
2004년에는 라틴 리듬인 '카사노바 사랑'이라는 곡으로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하셨습니다.
또한, 찰리박은 2007년에는 KBS 2TV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도 도전하셨고, 뮤지컬에도 참여하셨습니다.
그러나 가족 간의 갈등으로 전진과 절연된 상태였으며, 찰리박은 몇 년 전 한 종편 프로그램에서 뇌졸중으로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를 겪고 있음을 공개했었습니다. 이로 인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아들과 연락을 안할 결심을 했습니다.
전진은 찰리 박에게 금전적인 지원과 투자를 많이 해주었고, 항상 미안해하며 아들을 원망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전진은 아버지의 상주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며,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9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 사진 - 스포츠서울임을 출처 밝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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