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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망
배우 이선균(48)이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균 매니저는 이날 오전 10시 12분경 "(이선균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며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수색한 결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의 차량 안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의 남성을 발견했고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이선균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이선균이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해 병원 이송은 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시신은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아왔으며, 지난 23일에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에서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씨(29)가 경찰에 붙잡힌 후 드러났고 A씨는 자기의 집에서 이선균과 함께 대마초 등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한 바 있었습니다.
이선균은 혐의를 부인해왔으며, A씨가 제공한 약물을 수면제로 투약했고 마약을 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A씨 등 일당에게 협박당해 3억 5천만원 돈을 뜯겼다며 고소했습니다.
이선균은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누구의 조사에 신빙성이 있는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통해 판단해달라며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법률대리인 측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이며,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과 업계에서는 안타까움과 충격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사진은 "핀포인트뉴스"에서 발췌한 것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