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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12월 15일에 열린 기자회견에 대한 내용을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16일에 열리는 "굽네 로드FC 067"중계를 볼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윤형빈 vs 쇼유 니키 간장테러
15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계체를 통과한 윤형빈(79.1kg)이 얼굴 표정이 변했습니다. 쇼유 니키(78.2kg)가 윤형빈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려 도발적인 행동을 시작했고, 몸싸움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윤형빈이 다가오자 쇼유니키는 가슴팍을 세게 밀고 발길질을 했습니다.
만일 관계자들이 말리지 않았더라면, 더 심각한 분위기가 연출될 수 있었습니다.
윤형빈은 쇼유 니키의 성질에 반격하지 못하고 붉게 상기된 얼굴로 감정을 억누르면서 "너 내일 두고 봐. 반 죽여 놓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쇼유 니키는 윤형빈에게 깐족거리며 시비가 이어졌습니다.
윤형빈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겪은 '간장 테러'를 회상하며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는 일이다. 절박하니까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그런 일이 생긴다면, 쇼유 니키가 죽을 수도 있다. 맹견은 짖지 않는다. 말티나 요크셔테리어가 짖을 뿐이다. 내일 목덜미를 확 물어 버리겠다"고 쇼유 니키에 도발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윤형빈은 "쇼유 니키가 죽을 수도 있다"며 맹견은 짖지 않고 작은 개만 짖는다는 비유를 사용하며 싸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윤형빈은 "시합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반 죽여 놓겠다. 많이 맞을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진행을 맡은 개그맨 오인택이 "오늘도 간장을 들고 왔는지?"라고 묻자 쇼유 니키는 주머니에서 간장 병을 꺼내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어서 간장을 뿌리는 척을 하고 뚜껑을 열어 꿀꺽꿀꺽 마셔 윤형빈을 일어서게 했습니다.
쇼유 니키는 윤형빈에게 "이거 콜라야, 바보야"라고 말하며 약을 올렸으며, 간장 통에 미리 콜라를 부어 놓았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윤형빈을 당황시키고 이전에 간장 테러에 대한 악몽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윤형빈은 마지막으로 "(많이 때리고) 내일 된장을 발라 주겠다"고 말하며 경고 메시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에 쇼유 니키는 "한국 팬 여러분. 저를 좋아해 주십쇼"라며 애교 하트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윤형빈과 쇼유 니키는 16일에 오후 4시부터 SPOTV2에서 생중계하는 굽네 로드FC 067 메인이벤트에서 붙게 됩니다. 100초 동안만 싸우는 '파이터 100' 스페셜 룰로 대결할 예정입니다.
굽네 로드FC 067 대진표
굽네 로드FC 067 : 2023. 12. 16. (토)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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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K스포츠, 유튜브 - ROAD FIGHTING CHAMPIONSHIP, 이교덕 GOAT 임을 출처를 밝힙니다. *